박지원 조화,심부름꾼 박지원 방북 김정은 십상시#방북 박지원 김진태 박지원 하태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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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원 방북 두고, 새누리 "김정일 조화 심부름꾼"

박지원 방북 두고 여당 “김정일 조화 심부름꾼” ... 박지원 조화 전달에 새누리 ‘매카시즘’ 공세…박 대통령은? ... ‘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조화배달원인가?’ '오늘 책 사인회 열어.. 출판기...

@chadoolj: 새누리당 꼴통들~ 방북 신청한 박지원에게 하태경, "북한 대변인" 김진태, "조화배달 심부름꾼" 이란다. 그럼 방북 승인해준 박근혜 댓통령은 종북 숙주냐~ 뭐냐? http://t.co/aiPjF7BWYb

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하루 앞두고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방북했습니다.

DJ 서거 5주기에 북한이 조화를 보낸데 대한 답례 차원인데요, 새누리당은 '꽃 배달부냐'며 박 의원을 비난했습니다.

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....지난 8월 DJ 서거 5주기에 맞춰 북한 김정은이 조화를 보낸데 따른 답례 성격의 방북이었습니다.

박 의원은 한시간 반 가량 북한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만나 이희호 여사가 내년 5월 방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.

북측은 내년이 6·15 공동선언 15주년인 만큼 화해 협력의 기틀이 다져지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새누리당은 박 의원을 향해 '심부름꾼'이라고 조롱했습니다.

[김진태 / 새누리당 의원] "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김정은, 김정일 조화 배달하는 심부름꾼이냐고요"

야당이 도를 넘은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자 여당은 박 의원 먼저 자신의 종북 발언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.

이에 대해 박 의원은 "대꾸할 가치가 없다"고 일축했고, 북측도 "세계 각국에 조문 외교가 있는데 이번 방문을 어떻게 비난할 수 있느냐"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.